[EPL POINT] 아구에로, 앙리 넘기까지 딱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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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0, 맨체스터 시티)가 'EPL 최고 외국인 선수'로 거듭날 날이 머지 않았다.


올 시즌 아구에로의 발끝이 예사롭지 않다. 허더즈필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아구에로는 EPL에 입성한 뒤로 개인 통산 9회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11회를 터트린 시어러의 뒤를 바짝 따라붙게 됐다.


시어러는 아구에로가 빠른 속도로 해트트릭 횟수를 늘려가고 있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시어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아구에로는 EP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거듭났다. (허더즈필드전) 해트트릭으로 로비 파울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흔히 EPL 역사 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꼽으라면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가 지목됐다. 하지만 시어러의 말대로라면 이제 그 자리를 아구에로가 물려받은 것이다. 실제로 9회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구에로는 해당 기록에서 8번 터트렸던 앙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시어러도 이 대목을 이유로 언급했다.


다만 전체 득점 수에서는 아직 앙리에게 밀린다. 현재 앙리는 EPL 통산 175골로 영국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 중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아구에로로 146골을 넣었다. 앙리보다 딱 29골이 부족하다. 다만 아구에로가 시즌 막바지까지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통산 득점에서도 앙리를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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