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마일 타구에 맞은 팩스턴, 결국 타박상으로 DL행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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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2:01
시애틀 에이스 제임스 팩스턴(30)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시애틀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팩스턴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으로 이동시켰다. 사유는 왼 팔뚝 타박상. 팩스턴은 전날 열린 오클랜드전 선발로 등판해 1회 제드 라우리가 친 96마일(154.4km) 타구에 왼 팔뚝을 직격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상 상태가 심하진 않아 1~2경기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빅리그 6년차인 팩스턴은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2승5패 평균자책점 2.98)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24경기 선발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68로 준수한 모습을 이어갔다. 문제는 부상. 지난 7월 한 차례 DL에 다녀왔고, 8월에도 전열에서 이탈해 공백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