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준비’ 토트넘, ‘라멜라 포함’ 선수단 정리 계획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에릭 라멜라를 포함해 주축 선수들을 판매하며 이적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스티븐 은존지 영입을 두고 아스널을 이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에릭 라메라, 대니 로즈,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이 원하는 선수는 은존지다. 은존지의 바이아웃은 4,000만 유로다. 최근 이적시장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금액이다. 이에 주요 구단들은 은존지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은존지를 바라보고 있다. 아스널은 잭 윌셔를 보내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은존지를 원하고 있다. 과거 2015-16 시즌 세비야에서 함께 생활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은존지 영입전에서 아스널을 이기기 위해 기존 선수를 판매하며 자본력을 보강할 생각이다. 이 언론은 토트넘이 에릭 라메라, 대니 로즈,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은존지를 포함해 다수 선수를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토트넘은 말콤, 윌프레드 자하, 풀리시치 등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시작했다.
한편, 라멜라의 이적은 손흥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 다음으로 공격 포인트가 많았던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며 라멜라를 기용했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이 라멜라의 손을 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