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PSG·첼시, ‘옵션 부자’ 퍄니치의 선택은?

(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더 남아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등이 오퍼를 넣으며 상황이 급변하는 중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이적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와 함께 퍄니치의 이적을 예상했다. 디 마르지오는 퍄니치의 시간이 끝났다고 짚으며,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전술과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정확한 목적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우선 스페인 클럽 바르셀로나가 퍄니치의 행보에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주 퍄니치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으며, 퍄니치 역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르투르 멜루가 여전히 캄 노우에 남아 있기 때문에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또 다른 후보자는 파리 생제르맹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맞교환 조건으로 퍄니치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리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도 교환 명단에 올랐다. 여러 옵션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퍄니치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