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셀 고베, 이니에스타에 J리그 사상 최고액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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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비셀 고베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바르셀로나)에 일본프로축구 J리그 사상 최고액을 베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미키타니 히로시 비셀 고베 회장이 올 시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이니에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J리그 사상 최고액을 크게 넘어서는 연봉인 3500만 유로(약 448억 원)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들에 따르면 이니에스타 측 대리인은 이미 고베 미키타니 회장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 연봉 3500만 유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키타니 회장이 이 금액을 맞춰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가장 최근 소식은 스페인 매체들이 전한 3년간 연봉 2500만 유로라고. 

미키타니 회장은 바르셀로나 후원사인 라쿠텐 기업의 회장이기도 하다. 라쿠텐은 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4년 총액 2억 2000만 유로(약 2816억 원)에 스폰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J리그 역대 최고 연봉은 2014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던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과 지난해 고베에 합류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였다. 나란히 6억엔(약 59억 원)을 기록했다. 3500만 유로는 약 45억엔 정도다. 2500만 유로만 해도 32억 엔이다.

일본 매체들은 지난해 포돌스키를 영입했던 미키타니 회장이 이니에스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가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그림을 벌써부터 그리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당초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으로 이적할 것으로 믿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본을 비롯한 호주, 미국, 카타르까지 최소 5개국 클럽들의 제안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에스타의 최종 판단은 오는 20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라리가 최종전인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가 후가 되겠지만 늦어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까지는 이적 클럽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니에스타는 22년 동안 몸담은 친정 바르셀로나와의 만나지 않기 위해 유럽에서는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비유럽 지역에서 뛰기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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