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고마웠어요", 브루클린은 "환영해요"…희비 교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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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원석연 기자] 제임스 하든을 주고받은 두 팀의 트위터가 울고 웃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를 공식 승인했다. 이에 휴스턴 로케츠와 브루클린 네츠 또한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하든의 트레이드를 알렸다.

먼저 하든의 이전 소속팀인 휴스턴은 하든이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고마웠어요"라고 남겼다. 짧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메시지. 

팬들은 이에 "덕분에 즐거웠다. 브루클린에서는 꼭 우승하길", "그가 처음 50점을 기록했을 때, 나는 경기장에 있었다. 그는 트레이드됐지만, 이 기억은 영원히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라며 하든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든의 새 소속팀인 브루클린은 하든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수염(the beard)은 이제 브루클린이 됐다. 브루클린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4시간 만에 1만 번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브루클린 팬들은 "하든은 2018년 MVP였다. 우리는 로스터에 두 명의 MVP를 품은 유일한 팀", "좋아! LA 레이커스, 결승에서 보자고"라며 환영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하든은 휴스턴에서 뛴 9시즌간 621경기를 뛰면서 2,029개의 3점슛과 18,365점, 4,796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과 어시스트는 휴스턴 구단 역대 1위 기록이며, 득점은 하킴 올라주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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