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과 트레이드 된 밀러, MIL에서 방출

 

브래드 밀러(29)가 밀워키를 떠난다.

밀워키 구단은 1일(한국시간) 밀러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밀러는 지난 6월 단행된 최지만 트레이드 때 탬파베이를 떠나 밀워키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적 후 27경기에서 타율 0.230으로 부진했고, 결국 기회를 잃었다. 최근 영입된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로스터 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양도지명 절차를 밟았고 최종 방출로 처리됐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2016년 30홈런을 때려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정확도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2017년부터 홈런까지 급감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48, 7홈런, 29타점.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39, 75홈런, 268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