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8일(한국시간) SF 원정에서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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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다음 시리즈인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 선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8일 오전 11시 15분 AT&T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등판 이후 6일만의 등판이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산 12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AT&T파크에서는 7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AT&T파크에서 한 차례 등판이 있었다. 4월 25일 경기였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였다.

한편, 로버츠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선발로 류현진, 알렉스 우드, 마에다 켄타가 차례대로 나온다고 밝혔다. 29일 더블헤더 낮경기 선발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로 내려간 워커 뷸러가 유력하다.

로버츠는 뷸러에 대해 "같은 시간대에 머물게 하고 싶었다"며 그가 더블헤더 낮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강등 이후 열흘이 안됐지만, 더블헤더는 한 경기에 한해 추가 선수 한 명을 기용할 수 있다.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리치 힐은 1일 애리조나 원정으로 복귀 일정이 정해졌다. 이날 4이닝 50구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힐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다. 체인지업, 커브, 패스트볼 모두 좋았다. 타자들의 스윙에서 좋은 피드백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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