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스터, 마레즈 대체자로 알제리 윙어 게잘 영입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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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2:40
[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스터가 마레즈의 대표팀 동료를 그의 대체자로 영입했다.
레스터 시티는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 모나코에서 윙어 라시드 게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료는 비공개다.
레스터 시티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5번째로 영입한 선수다. 레스터 시티는 앞서 수비수 조니 에반스와 리카르도 페레이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골키퍼 대니 워드를 영입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에이스' 리야드 마레즈의 대체자다. 공교롭게도 게잘은 마레즈와 같은 알제리 국가대표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과 AS 모나코에서 활약한 게잘은 왼발을 쓰면서 오른쪽 측면을 선호한다. 마레즈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성장한 게잘은 지난 시즌 자유계약으로 AS 모나코에 입단했지만 리그 26경기 중 19경기를 교체로 소화해야 했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에도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로 조커 활용이 많았던 선수다.
게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 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클로드 퓌엘 감독은 리옹에서부터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이고 이 팀은 정말 내가 오고 싶었던 곳이다. 좋은 팀이고 야망이 넘치는 팀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