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G 11K+ 2회' 오타니, 알고보니 AL 신기록

[BO]엠비 0 1876 0


[OSEN=이선호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 오클랜드전 12탈삼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날 삼진 11개를 더하면서 오타니는 6경기에서 4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1962년 보 벨린스키가 6경기에서 기록했던 종전 기록 38개를 뛰어넘는 구단 신기록이다. 9이닝당 탈삼진 11.85개는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MLB 5번째에 해당하는 순위이다.

특히 데뷔 6경기에서 11탈삼진을 두 번 이상 기록한 것은 아메리칸리그 최초이다. 내셔널리그까지 포함하면 1954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칼 스푸너, 1998년 케리 우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오타니가 삼진으로 메이저리그를 접수하고 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임성재 男골프 세계 21위 '亞 선수…

2020.06.16
Hot
[ 스포츠뉴스 ]

[단독] SK 퓨처스팀 선수간 폭행·…

2020.07.14
Hot
[ 스포츠뉴스 ]

TOR 감독 "아무나 할 수…

2020.09.14
Hot
[ 스포츠뉴스 ]

MLB 역대 2위 '선발 평균자책점 …

2020.09.15
Hot
[ 스포츠뉴스 ]

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아들 …

2020.10.13
Hot
[ 스포츠뉴스 ]

MLB의 궁금증 "최지만에게…

2020.10.27
Hot
[ 스포츠뉴스 ]

과일 장사→유소년 지도…'158km'…

2020.12.11
Hot
[ 스포츠뉴스 ]

축구 한일전 5연속 0-3패 끊었다……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