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다음 시즌 모드리치-외데가르드 경쟁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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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0-2021시즌을 준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활용 플랜이 드러났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번갈아 기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아리오 아스>는 수요일 판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스쿼드 운영 계획을 보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35세로 접어든 모드리치를 풀타임으로 기용하지 않고,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외데가르드와 로테이션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성장해 2014-2015시즌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네 시즌은 임대생활의 연속이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헤렌벤과 비테세 아른헴에서 임대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라 리가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리그 31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단 감독은 경험을 쌓고 돌아온 외데가르드를 스쿼드에 본격적으로 포함시키려 한다. 다가오는 시즌은 팀과 감독에 자신을 증명하는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임대 연장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지난달 외데가르드의 복귀가 확정됐다.

외데가르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모드리치와 비슷한 스타일로 플레이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며 리그와 대회를 포함해 총 일곱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모드리치는 내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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