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퍼드, 바르사 FW 알카세르 임대 눈앞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가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 더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왓퍼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를 2년 임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지역지 <왓퍼드 옵저버>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왓퍼드가 바르셀로나의 알카세르를 비커리지 로드로 데려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알카세르는 발렌시아서 뛰던 시절 한 팀의 제1옵션 공격수가 되기에 충분함을 증명했지만, 바르셀로나로 옮긴 뒤부터는 쟁쟁한 동료 스트라이커들의 경쟁서 밀려 제대로 자리를 잡진 못한 상태다. 

따라서 왓퍼드는 알카세르를 2년 동안 활용하며 그의 가치를 더욱 활용해보겠다는 계획이다. 알카세르 역시 자신이 좀 더 완벽한 주전이 될 수 있는 왓퍼드행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왓퍼드 옵저버>는 “왓퍼드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남은 건 왓퍼드와 선수 개인 간의 세부적 협상”이라며 알카세르의 왓퍼드행이 대단히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바르셀로나에선 어깨를 펴지 못했지만, 충분한 재능을 갖춘 알카세르가 과연 왓퍼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