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위해 비워둔 7번 말콤에게…바르사 신입 등번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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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신입생들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상징적인 번호인 7번은 말콤이 이어받는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말콤을 비롯해 아르투로 비달, 아르투르 멜루, 클레멘트 랑글레 등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등번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체로 자신이 선호하는 등번호를 가져가기보다 공석인 번호를 채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컸던 7번은 말콤에게 주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아르다 투란이 떠난 이후 7번을 채우지 않았다. 알려지기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설득하기 위해 상징적인 7번을 비워뒀다. 올해 초 거액을 들여 영입한 필리페 쿠티뉴에게 14번을 줬던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했고 측면 공격 자원으로 합류한 말콤으로 결정됐다. 말콤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치른 프리시즌서 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클럽에서 늘 23번을 달았던 비달은 세비야로 떠난 알레이스 비달의 22번을 선택했다. 사무엘 움티티가 23번을 포기한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22번으로 고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를 상징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8번은 아르투르가 이어받는다. 수비수 랑글레는 파울리뉴가 달았던 15번을 착용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바르셀로나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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