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4강] '코스타 결승골' AT, 아스널 1-0 꺾고 결승행...벵거 유종의 미 실패 (합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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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원정서 패배하며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4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아틀레티코는 총합 2-1로 아스널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선발 라인업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코스타가 아스널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비톨로, 사울, 가비, 코케로 구성됐다. 포백은 에르난데스, 고딘, 히메네스, 파티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아스널은 라카제트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외질과 웰백이 화력을 지원했다. 여기에 윌셔, 사카, 램지가 중원에서 연결 고리를 맡았고, 몬레알, 코시엘니, 무스타피, 베예린이 수비에 포진했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 전반전: ‘코스타 선제골‘ ATM, 결승행에 한 걸음 



 

탐색전은 짧았다. 아틀레티코가 볼 점유를 높이며 아스널을 압박했고, 코스타가 최전방서 저돌적인 움직임 이후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아스널은 코시엘니가 부상을 당해 체임버스와 교체됐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자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골망을 노렸다. 외질을 중심으로 짧고 빠른 패스를 보였다. 아틀레티코는 두 줄 수비 대형으로 아스널 공격을 제어했다. 그라운드는 양 팀의 팽팽한 기운이 감돌았다.

아틀레티코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경 그리즈만이 박스 안에서 유려한 볼 트래핑 이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코스타도 최전방에서 연계와 슈팅으로 아스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종료 직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선제골에 성공하며 결승에 청신호를 켰다.

■ 후반전: ATM 결승 진출, 벵거 유종의 미 실패  



 

아스널이 공격 템포를 끌어 올렸다. 라인 전체가 전진해 아틀레티코 골망을 노렸다. 아틀레티코는 아스널의 넓은 배후 공간을 역이용했고, 코스타와 그리즈만이 침투해 득점 기회를 노렸다.

아틀레티코의 공격은 계속됐다. 아스널은 윌셔를 불러들이고 미키타리안을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중원에 기동력을 더해 동점골을 넣으려는 계산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코스타의 폭넓은 움직임을 활용해 아스널 골망을 겨냥했다.

경기 막판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아틀레티코는 연이어 골망을 노리며 아스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리즈만과 코스타 투톱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혈투는 경기 종료까지 계속됐고 결과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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