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중인 퍼거슨 감독, ‘애제자’ 호날두와 만남 성사될까?

[BO]엠비 0 1899 0
 


(베스트 일레븐)

뇌출혈로 쓰러졌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행히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이에 따라 영국 언론들은 퍼거슨 전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지난 5월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은 퍼거슨 감독이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며, 그의 지인들은 퍼거슨 감독이 그의 오랜 제자인 호날두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한다.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는 오는 10월 24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예정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호날두로서는 오랜 만에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하는 셈이며, 자연히 퍼거슨 감독도 호날두와 재회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만 76세인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안기며 클럽의 최전성기를 안긴 명장으로 유명하다. 퍼거슨 감독은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하던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불러들인 바 있다. ‘미완의 대기’였던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의 손을 타며 세계적 스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의 만남이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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