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격수 영입하려고 맨시티·레알이 경쟁한다…"높은 평가를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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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보 타케후사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22)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쿠보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도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쿠보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재다능한 윙어인 쿠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에 재능과 창의력을 더할 것이다"라며 "쿠보는 장기적인 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쿠보 타케후사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1∼201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쿠보는 2016년 FC도쿄에서 일본 J리그 최연소 데뷔(15세 5개월 1일)와 최연소 득점(15세 10개월)을 기록한 유망주 윙어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쿠보는 뛸 자리를 찾아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여러 팀을 전전하며 임대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을 결정한 쿠보는 물오른 활약을 통해 팀 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쿠보는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건 그의 커리어에서 이상적인 다음 단계일 것이다. 과르디올라 같은 세계적인 감독 밑에서 일하는 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다. 이 매체는 "쿠보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루지 못한 일이 남았다고 느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레알 소시에다드가 시즌 중반에 쿠보와 같은 핵심 선수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을 유혹할 만한 재정적인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 쿠보 타케후사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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