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결승 서서히 보인다…장타 실종 강백호마저 홈런 쾅, 韓 4-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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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첫 홈런을 때려낸 강백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오싱(중국), 박정현 기자] 결승이 서서히 보인다. 강백호마저 홈런포를 터트렸다.

강백호는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중국과 맞대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백호는 이번 대회를 4번타자로 시작했지만, 홍콩과 대만 예선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태국전 11타수 만에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강백호는 대표팀 공격의 중심을 맡아야 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서서히 깨어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강백호가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강백호는 첫 타석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쳐 출루했다. 이후 김주원의 2점 홈런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강백호의 전매특허 시원한 장타는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전 안타 후 문보경이 1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 4-0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목표하던 결승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하루 전(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중국전도 승리로 장식한다면, 2승을 선점해 결승행을 확정한 대만과 리턴 매치를 가진다.

현재 3회말이 끝난 시점에서 대표팀은 중국에 4-0으로 앞서 가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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