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이에른 뮌헨 “‘일본 전범기’ 사용, 용납 못해…구단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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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독일의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구장 내 일본의 전범기 사용을 금지시켰다.

바이에른 뮌헨 한국 공식 팬클럽이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공식적으로 전범 문양의 사용을 불허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다.

이는 지난 7월 뮌헨 한국 팬클럽이 미국의 한 바이에른 뮌헨 팬클럽이 응원 도구에 전범기 문양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이의 제기 한 점에 대한 답변으로 해석된다. 당시 한국 팬클럽 측은 뮌헨 구단은 물론 독일 축구 리그, 독일 축구 협회에 ‘전범기 사용 불가’ 요청 서한을 보냈다. 


 


뮌헨 측은 “문제를 제기한 것에 감사하고, 일찍 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해당 팬클럽에 전범 문양을 사용한 응원 도구들을 공식 퇴출시켰으며 우리는 이런 모욕적이고 정치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깃발을 사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팬클럽이 ‘미국에선 그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존중과 관용이 기본 가치임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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