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벨린저, 홈런 세리머니하다 다친 어깨 결국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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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를 다친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ESPN은 18일 관계자의 말을 빌어 벨린저가 이날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른쪽 어깨 탈구 증상을 고치는 수술이다. 벨린저는 약 10주 간의 회복이 필요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린저는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극적인 홈런을 때린 뒤 키케 에르난데스와 세리머니를 벌이다 오른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했다. 팀 닥터와 함께 부상 직후 이를 재빨리 치료했고, 다행히 월드시리즈를 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벨린저는 월드시리즈 직전 팀 훈련에 빠지면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월드시리즈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벨린저는 월드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136, 22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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