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BOS전 8·9호포...리그 선두와 4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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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시즌 세 번째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 그마나 장타력은 유지하고 있다.

스탠튼이 지구 라이벌전에서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9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보스턴전에서 첫 두 타석 모두 홈런을 때려냈다.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한 스탠튼은 2회말 첫 타석에선 좌측,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우측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날렸다. 자신의 시즌 8·9호 홈런이다. 시즌 막전이던 3월 30일 토론토전, 지난 3일 휴스턴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몰아치기에 성공했다. 

양키스 팬들은 시즌 개막 전, 큰 기대에 부풀었다. 구단이 지난해 메이저리그 홈런왕 스탠튼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자 홈런왕인 애런 저지, '공격형 포수' 개리 산체스와 구축한 '거포' 라인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스탠튼은 개막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타율은 1할 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의 타석에선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메이저리그는 몇 년 전부터 콘택트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거포형 타자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그나마 홈런으로 만회하고 있다. 어느덧 선두권에 다가섰다. 현재 리그 홈런 부문 1위는 13개를 기록한 무키 베츠(보스턴)이다. 4개 차이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맷 데이비슨(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인 선수들이 주춤하며 홀로 치고 나가는 선수가 사라졌다. 스탠튼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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