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급한 맨유, 맥과이어 영입에 올인...DF 역대 최고 이적료(英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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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맥과이어 영입에 나선다. 맨유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맥과이어 영입을 위해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지난 1월,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서 버질 반 다이크를 데려오며 지불한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100억 원)이고, 맨유가 준비한 이적료는 이보다 더 많은 액수로 추정된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에 혈안이 되어있다. 이미 토비 알더베이럴트, 예리 미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의 의도대로 쉽게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바삐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EPL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자정에 마감된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맨유는 레스터에 맥과이어 영입 제안을 할 것이다"면서 "맥과이어 영입에 실패한다면 알더베이럴트와 미나를 대안으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맨유는 프레드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대형 영입이 없다. 맨유는 페리시치 영입을 통해 공격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맨유는 당장 5일 뒤 레스터와 EPL 개막전을 치르고, 선수 영입을 위한 기회는 4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 마음 급한 맨유는 맥과이어 영입에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하며 중앙 수비 보강에 사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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