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39홈런 괴력 외야수' 스프링어 노린다... 메츠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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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괴력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노린다.

미국 SNY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엄청난 관심에도 불구하고 뉴욕 메츠가 스프링어 영입을 원한다. 스프링어는 메츠의 최대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며 두 팀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를 향한 토론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29일에는 스포츠넷의 시 다비디 기자가 "토론토와 스프링어는 잠재적인 계약에 대해 대화를 주고 받는 단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외야수 스프링어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해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4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는 122경기에 나서 타율 0.292 39홈런 96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또 스프링어는 지난 2017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17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토론토는 저스틴 터너(36·LA 다저스), DJ르메이휴(32·뉴욕 양키스), 콜튼 웡(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다른 FA 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토론토가 이번 비시즌 적어도 한 명의 FA는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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