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어떡하나’ 노팅엄, 분데스리가 수준급 공격수 영입 준비

[BO]악어 0 1319 0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의조에게 악재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매체 ‘키커’는 7일(한국 시각) ‘프리미어 리그 클럽인 노팅엄 포레스트는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에 관심을 보이며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저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를 강등권에서 살린 팀의 핵심 공격수다. 분데스리가 FC 쾰른에서 뛴 경험이 있는 그는 프랑스 리그 아미앵과 스타드 렌에서 좋은 활약을 한 뒤 2022년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을 했다.

그는 9월에 임대 온 후 28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인 45골 중 30%에 관여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공동 득점 7위를 기록했다.

그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타겟맨으로 187cm의 큰 키로 헤더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수비와의 경합과 팀에게 기회 창출을 하는 수준급의 공격수다, 또한 스피드까지 있어서 상대 공격수에게는 기피 대상이다.





올 시즌 K리그 FC 서울로 임대를 와 주전 공격수로 뛴 황의조는 리그에서 1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6월 30일 서울을 떠났다. 그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떨어졌던 자신감을 많이 되찾았고 연계와 수비 가담에서 좋은 역할을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가 프리시즌을 뛰고 있다. 노팅엄이 계획한 7경기 중 6경기를 출전 중이며 특히 프리시즌 첫 경기인 노츠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바로 득점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서 발렌시아. 레반테, 리즈 유나이티드, PSV,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꾸준히 뛰면서 기회를 얻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영입 예정인 기라시를 제외하고도 노팅엄은 많은 공격수를 보유 중이다. 저번 시즌 11골을 넣은 타이워 아워니이와 10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이 주전으로 버티고 있으며 EPL 경험이 많은 크리스 우드도 경쟁 대상이다.

여기에 기라시까지 합류한다면 황의조의 주전 경쟁은 더욱더 힘들어질 예정이다. 황의조가 어떤 형태로 뛰게 될지는 8월 1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전 시즌 리그 2위였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