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스토크시티 '추포-모팅' 영입 '임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조만간 스토크시티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29)의 영입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디오 RMC에 따르면 PSG는 추포-모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추포-모팅은 최근 파리에 머물면서 PSG와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꽤 놀라운 영입이 아닐 수밖에 없다. 그간 세계적인 선수들만 노리던 PSG의 행보와 다소 거리가 먼 영입이다. 카메룬 출신의 추포-모팅은 함부르크, 뉘른베르크, 마인츠, 샬케04, 스토크시티 등 대체로 중하위권 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추포-모팅은 2011~2014년 마인츠에서 현 PSG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추포-모팅과 투헬 감독의 인연이 이번 이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