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사장, "무리뉴 감독, 현재 상황 해결할 수 있을 것"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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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2:40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장이었던 피터 캐넌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캐넌은 6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 팀, 팬들은 현재 좋은 기분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리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현재 상황을 해결해야하고 그 방법을 찾을 것이다"며 "맨유는 어떤 개인, 팀 보다 크고 항상 주문 같은 존재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함을 인정했다. 캐넌은 "일은 잘 풀릴 것이고 무리뉴가 일부분이기를 바란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숙련이 되어있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맨유는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가 냉랭하다. 무리뉴 감독이 특정 선수를 비판해 선수단 분위기를 와해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전력 보강에 매진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드워드 부회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고 이에 무리뉴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