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의지 강했다…알더베이럴트, 맨유행 가시화 '이적료 880억'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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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2:3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29,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이 6,000만 파운드(약 880억 원)로 알더베이럴트 이적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지난해부터 맨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돼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에서 보여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력은 맨유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요구했다. 내년 여름부터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고자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협상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알더베이럴트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유에 입단하길 강력히 열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에서도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알더베이럴트 이적을 합의했다. ‘데일리 스타’는 빠르면 48시간 내에 알더베이럴트의 맨유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