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5승' 다저스, HOU에 한 점 차 신승…2연패 탈출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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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2:17
[OSEN=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2승(51패) 째를 챙겼다. 휴스턴은 4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42패(71승) 째를 당했다.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준 다저스는 1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1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작 피더슨의 볼넷 뒤 매니 마차도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브라이언 도저의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선두타자 마차도의 안타 뒤 코디 벨링저의 2루타로 다저스는 한 점을 달아났다.
5회초 휴스턴도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토니 켐프의 솔로 홈런으로 2-3 한 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졌지만, 휴스턴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워커 뷸러가 5⅓이닝 2실점으로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딜런 플로로(1⅔이닝)-스캇 알렉산더(1이닝)-켄리 잰슨(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뷸러는 시즌 5승(4승) 째를 거뒀고, 잰슨은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휴스턴의 선발 게릿 콜은 시즌 4패(10승) 째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