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마지막 날 도저·액스포드 폭풍 영입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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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13:02
LA 다저스가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직전 알찬 영입을 성공시켰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브라이언 도저와 불펜요원 존 액스포드를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먼저 다저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로건 포사이드를 포함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을 내주고 도저를 받아왔다.
도저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매력적인 2루수다. 올 시즌 104경기 타율 0.224, 16홈런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타격이 주춤한 모습이지만 2014년부터 4년 연속 20호런을 돌파했고 2016년에는 42홈런, 2017년엔 34홈런을 때린 바 있다.
뒷문 보강에도 성공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서 오승환과 함께 필승 계투조를 맡았던 액스포드를 수혈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코리 코핑을 보냈다. 코핑은 올해 마이너리그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이다.
액스포드는 올 시즌 51이닝 동안 탈삼진 50개를 기록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다저스에서는 마무리 켄리 잰슨 앞에서 셋업맨을 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