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골 44도움' 손흥민, 페리시치와 경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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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에게 새로운 경쟁자가 생길까. 토트넘이 이반 페리시치(31)에게 눈독을 들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포함한 다수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기회가 왔다. 페리시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도 페리시치를 원했다. 활동량이 많고 직선적인 스타일이 무리뉴 감독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지 못했고,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토트넘이 페리시치를 품는다면, 손흥민의 새로운 경쟁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에 최근에는 핵심 선수로 분류됐다. 컵 대회 포함 220경기 83골 4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물론 페리시치가 와도 손흥민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왼쪽에 손흥민을 배치하고 오른쪽에 페리시치를 둬서 직선적인 움직임을 요구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은 잔류할 것이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다. 해리 케인도 마찬가지”라며 기존 스쿼드에 새 선수 보강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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