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의 딸' 이유안, 웨이버공시 명단에…김나운·이승현도 방출

[BO]스포츠 0 1677 0

이상열 KB손보 감독의 장녀 이유안, 흥국생명 방출 명단 포함

삼성화재, 젊은 선수에 기회 주려고 김나운·이승현 방출 결정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선수 시절 '삼손'으로 불렸던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의 딸인 레프트 이유안(20)이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방출 선수 명단에 올랐다.

또 남자부 삼성화재는 레프트 김나운(33)과 리베로 이승현(34)을 방출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2일 이유안과 김나운, 이승현을 웨이버 공시했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 3명은 25일까지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다. 이 기간에 팀을 찾지 못하더라도 자유신분 선수로 전환돼 추후 다른 구단 입단이 가능하다.

이유안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사령탑에 오른 이상열 감독의 장녀다.

19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 감독의 대를 이어 2019-2020시즌 4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유안은 '부녀(父女) 배구인'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이유안은 흥국생명에서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방출되는 신세가 됐다.

지난 시즌 남자부 5위로 밀렸던 삼성화재도 김나운과 이승현을 방출 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김나운과 이승현은 2019-2020시즌 자주 코트에 나섰지만, 삼성화재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면서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류현진, 美 매체 선정 2021년 선…

2020.11.20
Hot
[ 스포츠뉴스 ]

서브에이스 200개 앞둔 정지석 &#…

2020.11.25
Hot
[ 스포츠뉴스 ]

"다시는 다저스 선수로 공 …

2023.09.05
Hot
[ 스포츠뉴스 ]

‘한글’ 유니폼 입은 PSG, 백업 …

2023.12.04
Hot
[ 스포츠뉴스 ]

'SON 홀릭' 밥상 다 차려준 손흥…

2024.02.13
Hot
[ 스포츠뉴스 ]

'독수리' 류현진 "향후 8…

2024.02.23
Hot
[ 스포츠뉴스 ]

'韓 야구' 큰 오점 남겼다, 前 K…

2024.03.08
Hot
[ 스포츠뉴스 ]

호날두, "네이마르? 말만 …

2018.05.23
Hot
[ 스포츠뉴스 ]

[월드컵] FIFA, `마라도나 맹비…

2018.07.05
Hot
[ 스포츠뉴스 ]

역대급 DTD? LG, 7년 전 악몽…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