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PSG와 2년 계약 합의...‘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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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잔루이지 부폰의 다음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이다. PSG와 부폰이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부폰의 계약 조건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도 포함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부폰이 이번 주 내로 PSG 유니폼을 입는다. 부폰은 P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웹’도 단독 보도를 통해 부폰의 PSG행을 전했다.

부폰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2001년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고 2017/2018시즌까지 골키퍼 장갑을 꼈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2018년 여름이 다가오자 현역 은퇴가 아닌 PSG행이 급물살을 탔다. 이탈리아 언론들이 부폰과 PSG의 협상 내용을 전했다. 현재 보도에 따르면 부폰은 PSG행을 결심했고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내용도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PSG는 부폰에게 2년 계약과 기본 연봉 700만 유로(약 88억원)를 보장했다. 보너스 조항도 삽입된 것으로 밝혀져 부폰의 연봉은 700만 유로 이상일 전망이다.

흥미로운 조항도 있었다. PSG는 부폰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 조건도 포함했다. PSG가 카타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카타르 월드컵 성공을 위해 부폰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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