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택시 기사 폭행… 또 구설에 오른 ‘말썽꾼’ 벤트너

[BO]엠비 0 1774 0
 


(베스트 일레븐)

덴마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또 구설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벤트너는 덴마크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벤트너는 지난 9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했으며, 운전 기사는 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기사가 근무 중인 택시 회사는 “가해자가 벤트너라고 말했다.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벤트너는 프로 데뷔 후 잊을 만하면 볼썽 사나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선덜랜드에 소속된 시절에는 피자 배달부와 언쟁을 벌여 망신을 당하기도 했으며, 볼프스부르크에서는 훈련에 지각해 무려 11,000유로(한화 약 1,433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구단에 내기도 했다. 

노르웨이 클럽 로젠보리 BK로 이적하면서 묵묵히 축구 선수로서 삶에 집중하는 듯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로서 훌륭한 활약을 펼쳐 덴마크 팬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쓸데없는 행동으로 지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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