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입을 유니폼은?..26일 드래프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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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혜 기자] KBL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KBL 센터에서 지난 1월 특별 귀화자격을 획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대한 특별 귀화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특별 귀화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대한 영입 의향서를 제출한 구단들을 대상으로 1/N의 확률을 부여해 추첨하게 된다.

라틀리프를 영입하는 팀은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 더 보유할 수 있다. 그를 데려가는 팀의 경우 외국인 선수를 1명만 더 선발하면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35만 달러 이내, 2명을 더 선발하면 42만 달러 이내로 제한된다. 그 외 팀은 외국인 선수 2명에 총 70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서울 삼성에서 뛴 라틀리프는 올해 1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2017-18시즌 정규경기에서 24.5점에 13.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라틀리프는 삼성과 3년 계약이 끝나 시장에 나오게 됐다.

라틀리프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아직 다른 국내 선수와 동등한 선으로 대우받는 것은 아니다. 라틀리프까지 외국인 선수 3명을 보유한 팀이라도 3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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