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에이전트 폭로 "메시, 군주이자 황제...그리즈만에게 말도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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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 에릭 올햇츠가 레오넬 메시를 맹비난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개탄스러운 태도'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이다. 그러나 여전히 입지는 불안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5시즌 동안 133골을 터뜨리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7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 올햇츠는 메시의 독재적인 분위기가 그의 적응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풋볼'과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메시가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힘든 클럽에 갔다. 메시는 군주이자 황제다. 메시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태도는 개탄스러웠다. 그리즈만이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그리즈만은 항상 내게 메시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반대일 것이다. 공포 정권과 같다. 그의 편에 서거나 적으로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해 그리즈만이 왔을 때 메시는 말도 걸지 않았다. 심지어 패스도 안했다. 적응의 어려움을 넘어, 트라우마를 만들었다"고 메시에 대한 폭로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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