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보단 손흥민에게 한 표"...11월엔 운명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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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유럽축구 일정을 재개한다. 현지 복수 매체는 손흥민의 첼시전 선발을 전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로 격돌한다. 승점 1점에도 순위가 엇갈릴, 비중이 막대한 경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고민도 깊다. 안방에서 어떤 카드로 첼시를 공략할지 결정해야 한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에릭 라멜라보다 손흥민 출전에 한 표를 던졌다.

이유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라멜라는 2년 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멕시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장거리 이동을 강행한 만큼 체력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매체도 "라멜라를 포함해 가자니가, 포이스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첼시전 출전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반면 손흥민은 11월 호주 원정에 불참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쉬지 않아 내린 결정이다. 토트넘 측은 지난여름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내주는 대신 11월 A매치 미차출 동의를 얻어낸 바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 기성용 등이 없는 플랜 B를 점검했다.

손흥민은 이번 기간 알차게 충전했다. 혹사에 시달린 9월과 10월보다 한결 가볍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이 호주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한 만큼 컨디션이 괜찮다"며 첼시전을 낙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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