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가 동료 일침 "나이 먹었으면, 무리뉴와 마찰 알아서 해결해"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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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11:57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로멜루 루카쿠(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유 선수단에 일침을 날렸다.
'유로 스포츠'는 2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BR 스포츠'와 루카쿠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루카쿠는 어김없이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무리뉴 감독의 편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에 대한 비판에 대해 선수단의 마찰에 대해) 나이도 먹었는데, 스스로 다룰 줄 알아야지(grown-a** men)."
무리뉴 감독은 2018-19시즌 내내 여러 1군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사고'들이 드레싱 룸의 분위기를 안 좋게 했다. 폴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비판해 주장 단을 박탈당한 것이 예다.
루카쿠는 최근 부진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그는 "나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다른 선수와 무리뉴 감독과 관계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솔직히 (그들의 마찰이) 내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다시 말하면 누군가 무리뉴 감독과 논쟁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 나이도 먹었는데 스스로 다뤄야 한다"면서 잇달아 언론에 유출되는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선수단의 자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