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챔프전 3연패 떠올린' 최태웅 감독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BO]엠비 0 5193 0
 


[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에게 남긴 메시지다. 

현대캐피탈이 2연패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대한항공과 2라운드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1세트를 가져가고도 내리 세 세트를 뺏겼다. 

파다르와 전광인은 28, 14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브 범실이 속출했다. 

최 감독은 "우리도 잘한 경기지만 대한항공도 잘한 경기다"면서도 "경기 중간 집중력이 떨어지고, 선수들이 급해지다보니 서브 범실이 많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스템적으로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고 있다.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 리듬이 아니다"면서 "2라운드 들어 승점을 못 따고 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3연패까지 언급했다.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3경기 연속 0-3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 매치에서도 세트 스코어 2-0에서 2-3으로 분패했다. 이날도 역전패도 마찬가지다.

이에 최 감독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강해져야겠다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며 힘줘 말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