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감독 등급, 펩 A 모리뉴 D 클롭 B+(ESPN)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ESPN은 EPL 빅6인 맨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장들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A를 받았다. 맨시티는 12경기 무패(10승 2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승 1패로 조 선두를 유지, 두 대회 모두 순항 중이다.
‘ESPN’은 “과드리올라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서 리야드 마레즈를 데려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높은 스쿼드 질을 유지했다.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통해 빈센트 콤파니와 호흡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영입하는 게 절실하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달리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은 D로 나타났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리그 순위 8위가 모든 걸 말해준다.
‘ESPN’ 역시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한 맨유는 리그에서 선두 맨시티에 승점 12점 뒤진 8위에 머물러있다. 다행히 뉴캐슬 유나이티드, AFC 본머스, 유벤투스에 승리하는 정신을 보여줬다. 최근 루크 쇼와 안토니 마르시알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수 선수들, 언론과 마찰을 빚었다. 에당 아자르, 다비드 실바 같은 창조적인 선수, 정상급 중앙 수비수 2명이 필요하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리버풀 위르겐 클롭, 첼시 마우리시오 사리,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B+로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C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