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 "PSG와 네이마르에 4041억원? 명백한 거짓" 펄쩍

[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네이마르 영입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밤 스페인 방송인 TVE가 보도한 'PSG와 그들의 선수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을 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발표했다. 

마침 이날 네이마르는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기록, 브라질이 2-0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TVE는 이날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3억 1000만유로(약 4041억 원)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네이마르가 1년 전 PSG에 합류할 때 받은 2억 2200만 유로의 세계 기록을 다시 뛰어넘는 금액이다. 

레알은 PSG나 그 선수에게 그 어떤 종류의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레알은 "스페인 공영 TV가 부정한 내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당사자들과 접촉 없이 거짓된 정보를 방송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네이마르의 레알행 루머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할 때부터 나왔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의 결별설이 불거지면서 본격화 되면서 그 대안으로 네이마르 영입설이 떠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