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나 좀 그만 때려…유니폼 줄게"

[BO]스포츠 0 1984 0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이탈리아 카타니아 등에서 활약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비수 파블로 알바레스(36)가 호나우지뉴(40)와 일화를 공개했다.


2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의하면 알바레스는 "호나우지뉴가 AC밀란에서 뛸 때였다. 우리가 밀란 원정을 떠났고, 나는 호나우지뉴를 단단히 막기로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호나우지뉴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밀란에서 뛰었고, 알바레스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카타니아 소속이었다.


이어 "전반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 가고 있었다. 그때 호나우지뉴가 터널에서 나에게 다가왔다"라며 "그는 셔츠를 벗더니 '받아 알바레스. 그리고 제발…더 이상 때리지 말아줘"라고 덧붙였다.


알바레스는 호나우지뉴 반응에 놀랐다고 한다. 그는 "호나우지뉴를 막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에겐 어떤 기운이 있었고, 흠잡을 데가 없었다"라며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가을 '7푼' 안타왕, 명예회복 다음…

2020.11.05
Hot
[ 스포츠뉴스 ]

FA 우규민, 원소속팀 삼성과 1+1…

2020.12.31
Hot
[ 스포츠뉴스 ]

"최고의 2루 수비"…

2023.09.08
Hot
[ 스포츠뉴스 ]

'사격 엘리트' 박하준, 10m 공기…

2023.09.25
Hot
[ 스포츠뉴스 ]

클린스만의 "다시 붙으면 몰…

2023.10.19
Hot
[ 스포츠뉴스 ]

"이강인의 인상적인 복귀&#…

2023.10.19
Hot
[ 스포츠뉴스 ]

"롯데 선수들, 허튼 짓하다…

2023.10.23
Hot
[ 스포츠뉴스 ]

"100% 신뢰" …

2024.03.14
Hot
[ 스포츠뉴스 ]

‘멕시코 감독 포함 3명’ ESPN,…

2018.06.20
Hot
[ 스포츠뉴스 ]

[월드컵] '대헤아' 조현우 평점 8…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