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프리드먼 사장, "커쇼와 오랫동안 함께하길 기대"

[BO]엠비 0 2030 0
 


[OSEN=조형래 기자] "오랫동안 함께하길 기대한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서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의 재계약 문제를 언급했다. 

커쇼는 지난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와 7년 총액 2억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해 5번째 시즌이 끝나면 잔여 계약 대신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가 생긴다. 

올해 이두근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23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2.51 WHIP 1.0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가치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커쇼는 현재 계약 이상의 거액을 만질 수 있는 리그 최고의 투수다. 

'야후 스포츠'는 "정규리그 마지막 주간을 향해 가는 지금 다저스에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지구 우승? 아니면 와일드카드 자리 유지?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면서도 "하지만 다저스에는 더 큰 고민이 있다. 시즌 내내 이어졌던 고민이기도 하고, 와일드카드 티켓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커쇼와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운을 뗐다.

매체는 "커쇼는 야구 인생 처음으로 시장에 나갈 수 있고, 다저스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지 않은 다른 누군가의 구애를 받을 수 있다"면서 "혹은 다저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아니만 커쇼가 '남은 두 시즌의 3500만 달러 연봉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모든 경우의 수를 설명했다.

당연히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부문 사장은 커쇼와의 재계약 문제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프리드먼 사장은 커쇼와 '백년해로'를 함께하고픈 마음.

프리드먼 사장은 "관계와 소통은 정말로 강하다"면서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커쇼와 재계약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대화 내용은 극비다"면서도 "그의 마음가짐과 초점은 우리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우리는 커쇼와, 커쇼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양 측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일하면서 많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커쇼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오랫동안 다저스에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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