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로버츠 감독, “스토리 부상, 나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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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부상을 당한 트레버 스토리(26·콜로라도)를 위로했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대결한다. 전날 경기서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다저스가 8-2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등판해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경기서 콜로라도 강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스토리는 수비 중 다이빙 캐치를 하다 팔꿈치에 이상이 왔다. 그는 다음 공격에서 헛스윙을 한 뒤 상태가 악화돼 교체됐다. 스토리는 우측 팔꿈치 척측 측부인대(ulnar collateral ligament) 손상이 의심된다.

로버츠 감독은 “스토리는 MVP후보다. 그런 선수의 부상은 늘 안타깝다. 아주 좋은 젊은 선수다. 부상을 딛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커쇼 대 프리랜드의 투수대결에 쏠린다. 로버츠는 “프리랜드의 능력을 아주 좋아한다. 기대치가 큰 투수”라며 프리랜드의 능력을 높이 샀다. 이어 로버츠는 “커쇼는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다. 투지가 대단하고, 아직도 더 좋은 투구를 하려는 욕심이 대단한 선수다. 고집이 센 선수다. 커쇼의 전성기는 몇 년 간 더 계속될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로버츠는 “어제 경기서 작 피더슨의 홈런 후 분위기가 올라갔다. 류현진도 아주 잘 던졌다. 일찍 득점해서 큰 이득을 봤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연승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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