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의 낮은 중심과 민첩성, 많은 PK 야기할 것” 英 언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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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전문 매체가 미나미노 타쿠미(25)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나미노는 지난 4일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9/2020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침묵을 지켰다. 리버풀은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현지 대다수 언론이 혹평을 쏟아낸 가운데, 일부 매체는 ‘시기상조’라며 더 지켜봐야 한다고 옹호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Rousing The Kop’은 5일 “미나미노가 출전하면 페널티박스 안에서 많은 프리킥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첼시전에서 미나미노는 까다로운 움직임과 볼 다루기를 선보였다. 특히 상대 박스에서 위험한 존재였다”고 호평하면서, “이 플레이메이커는 무게 중심이 낮다. 자연스럽게 상대 선수를 따돌리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이로 인해 만은 파울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사로잡은 첫 번째 요소다. 리버풀은 적진에서 수비수의 실수를 유발하는 플레이가 부족하다. 미나미노의 플레이가 향후 많은 페널티킥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또, 매체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페널티킥을 다섯 차례밖에 얻지 못했다.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열 차례를 획득했다. 위험지역에서 리버풀에 주어진 과제다. 미나미노의 민첩성과 반전 돌파, 독특한 리듬이 도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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