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쓰자니 대가가 만만찮고" 브라질 내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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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네이마르가 불완전하다. 무작정 내보내자니 후폭풍도 간과할 수는 없다. 

네이마르를 보유한 브라질.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뉴 제니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을 앞뒀다. 1차전 스위스와 1-1로 비겨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에이스 네이마르가 걱정이다. 스위스전에 출격한 네이마르는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90분 동안 피파울 10개나 기록했다. 역대 월드컵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직후 팀 훈련에 불참하며 부상 의심도 키웠다. 복귀는 했으나 얼마나 괜찮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FIFA 등에 따르면 티테 브라질 감독도 네이마르가 100%가 아님을 시인했다. 지난 2월 말 골절상을 입은 뒤 재활에만 몰두했던 네이마르다. 경기 감각이 곧장 돌아올 순 없었다. 

티테 감독은 "우리도 이기고 싶다. 월드컵 아닌가"라면서도 "다만 감독이 선수 몸 상태를 간과할 수는 없다.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할 선수를 내보낸다면 너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또, "네이마르가 완벽해지려면 5경기 정도는 더 걸릴 것"이라던 티테 감독은 "첫 경기에서는 90분을 뛰었다. 이미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라며 현황을 설명했다.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의 도움이 특히 더 필요한 시점이다. 브라질은 토너먼트 진출로 시간을 번 뒤, 네이마르가 결정적으로 공헌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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