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두려울 정도’ 사우디, 살라에 2580억 원 ‘미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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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된 사우디아라비아가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까지 노리고 있다.

사우디 매체 ‘알리야디아’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한화 약 860억 원)를 제안할 것이고 그에게 2년 동안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8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공격의 핵과 다름없는 선수다. 2017년 여름 AS 로마에서 리버풀에 합류했던 그는 리버풀에서 첫 시즌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2017/18시즌 살라는 리그 36경기 32골로 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첼시 시절 EPL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선수였기에 환골탈태한 그의 모습은 크 놀라움을 선사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당연히 살라의 몫이었다.

살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2018/19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2경기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통산 6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20시즌에는 48경기 23골 13도움으로 리버풀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6시즌 동안 살라는 리버풀에서 305경기 186골 79도움을 기록했다.



살라가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로 등극하자 사우디 리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사우디는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벵 네베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세르게이 밀린코치-사비치, 사디오 마네 등 유명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챔피언이었던 알 이티하드 역시 다른 사우디 구단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이전에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파비뉴를 데려온 바 있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들까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사우디에는 리버풀과 관련된 인물들이 여러 명이 있다. 파비뉴 외에 2015년부터 8년 동안 주장을 맡았던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 알 이티파크로 이적했다. ‘리버풀의 심장’이라 불렸던 스티븐 제라드는 알 이티파크 지휘봉을 잡았다. 살라가 이들의 뒤를 따를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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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1 댓글
SG삿갓 2023.08.07 18:31  
죄다 사우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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