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러브 콜 & 주가 폭등’ 손흥민, 토트넘 재계약에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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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특별한 뉴스가 아니다. 그럼에도 늘 흥미롭고 재미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휘젓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의 행보와 거취가 그렇다.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 개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 영입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더욱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맨시티만이 아니다. 굳이 EPL 내에서 찾지 않아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전통의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대부분이 맨시티처럼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았을 뿐이다.

손흥민에게는 나쁠 게 없다. 간접적으로나마 또 한번 엄청난 주가와 가치를 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주말 첼시전(0-0 무)에서 침묵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확실한 ‘에이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아르헨티나)과 함께 한 시기에도, 조세 무리뉴 현 감독(포르투갈) 체제에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2선 공격수이지만, 2020~2021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득점왕 경쟁을 벌일 정도로 호조다. 계약기간이 2023년 6월말까지 꽤 남아있음에도 토트넘이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 중인 배경이다.

다행히 재계약 협상의 주도권은 토트넘이 아니라 손흥민이 쥐고 있다. 서둘러 소유권을 연장하려는 구단의 의지를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서로간의 입장을 좁혀나갈 긍정적 환경이 조성됐다. 계약연장의 핵심은 해리 케인(잉글랜드)과의 직접적인 주급 비교가 아닌, 선수에 대한 구단의 가치 인정과 정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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