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QO)' 받지 못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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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가 신시내티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았다. 1년 1890만 달러다.

바우어가 QO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1’도 없다. 자유계약 시장에 나가면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 통계 업체인 ‘팬그래프’는 바우어가 연평균 289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QO보다 1000만 달러나 많은 액수다.

신시내티는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식으로 한 번 던져 본 것이다.

바우어와 신시내티의 인연은 올해도 끝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올해로 7년 계약 기간이 끝난 추신수에게 텍사스 레인저스는 왜 QO를 하지 않았을까?

우선, 추신수에게 1890만 달러를 줄 생각이 없다.

둘째, 추신수에게 QO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지난 2013시즌 후 신시내티로부터 1410만 달러의 QO를 받았으나 거부했다. 그런 후 자유계약 시장에 나와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짜리 ‘잭팟’을 터뜨렸다.

그러니까 전에 QO를 받은 선수는 다시 QO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시즌 중 트레이드된 선수도 QO를 받을 수 없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도 2019시즌이 끝난 후 LA 다저스로부터 QO를 받은 적이 있다.

류현진은 추신수와 달리 1790만 달러짜리 QO를 받았다. 1년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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