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동료 마자 “아스날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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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와 함께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조쉬 마자(2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했다.

마자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채널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어린 시절을 런던에서 보냈던 마자는 북런던을 연고로한 아스날을 드림 클럽으로 밝혔다.

마자는 “런던에서 자라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는 꿈이 생겼다”며 “미래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순간이 찾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응원하는 팀은 아스날이다. 언젠가는 그들을 위해 활약할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면서 “이적하지 못하더라도 팬으로서 계속 응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마자는 2019년 겨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선더랜드를 떠나 보르도에 합류했다.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올리고 있는 마자는 황의조와 함께 보르도 핵심 공격 자원으로 분류된다.

영국 골닷컴은 프랑스 현지 보도를 인용해 에버튼과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자를 지켜봤다고 전하며 마자의 꿈에 무게를 실어줬다.

한편, 마자가 드림 클럽으로 꼽은 아스날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8승13무6패(승점 37)로 10위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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