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집트 '간판' 살라 우루과이전 출전 "거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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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한나 기자] 이집트의 간판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가 오는 15일 이집트-우루과이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집트를 28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스타의 등장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앞서 살라는 월드컵 직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했다.

부상 때문에 월드컵에서 못 볼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엑토르 쿠퍼 이집트 감독은 영국 공영언론 BBC를 통해 “살라가 거의 100% 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회복세가 빠르고 훈련도 잘 소화했다”라고 언급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살라가 출전 예정인 조별리그 1차전 이집트-우루과이 경기는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살라는 왼발을 쓰는 윙어로 아랍 콘트랙터스 SC에서 유소년 클럽 시절을 보냈다. 이후 아랍 콘트랙터스 SC, FC 바젤, 첼시 FC, ACF 피오렌티나, AS로마를 거쳐 현재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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