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맨유, 포그바 떠난다면 2,117억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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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관계가 좋지 않다. 맨유는 포그바가 떠날 경우, 이적료 1억 4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생각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포그바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매겼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유럽 이적 시장을 다루는 ‘페이퍼토크’ 코너에서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포그바가 떠날 경우, (타 클럽에) 이적료 1억 4000만 파운드(약 2,117억원)를 요구할 생각이다. 최근 미노 라이올라가 첼시, 레알 마드리드, PSG 등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6년 여름 유벤투스르 떠나 맨유에 돌아왔다. 맨유는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8,900만 파운드(약 1,350억원)를 포그바 영입에 투자했다.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기에 당연한 결과다.

최근 모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전술적 기용 등을 이유로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가 끊이질 않는다. 영국 언론들은 모리뉴 감독의 인내심이 폭발했고 포그바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상상을 초월한다. 맨유는 올여름 포그바가 떠난다면, 1억 4000만 파운드를 받아낼 생각이다. 맨유가 책정한 포그바의 몸값은 2016년 투자한 금액 보다 5100만 파운드(약 771억원)가 많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다. 이번 여름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이적 시장이 월드컵 전후로 뜨거울 공산이 크다. 포그바도 올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선수다.

이적설과 불화설이 있지만, 일부 언론은 포그바의 잔류를 점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모리뉴 감독이 여전히 포그바를 신뢰한다고 전했고,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포그바가 모리뉴 감독의 압박에도 맨유 잔류를 결정했다. 여기에서 증명할 것이며 더 발전하기로 다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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